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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달의 민족 앱을 이용하는 사장님들은 물론이거니와 검색 포털사이트, 지인들 사이에서 배달의 민족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달앱을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배민(배달의 민족), 배민 사장님광장, 배민 사장님사이트, 배민 커넥트, 배민상회와 같은 단어가 나올 때 그게 뭐지? 하면서 이야기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신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배달의 민족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왜 배민 불매가 일어났나?

 

최근 배달의 민족 하면 바로 떠오르는 단어가 '불매'일 것입니다. 그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은 배달앱인 배민이 왜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되었을까요?

 

배달의 민족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약 56% 정도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도 뒤이어 요기요가 약 34%, 배달통이 10.8%로 각각 2,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8년 1월 기준) 

 

문제는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요기요를 보유한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민을 인수하며 발생했는데 이로 인해 DH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90%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시장이나 독과점이 발생하면 문제가 발생하듯 이 업계와 관련 있는 이해당사자들 간에 갈등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해관계에 얽힌 사람들은 누구?

 

배민과 관련 있는 이해당사자는 배민, 음식점 사장, 라이더, 소비자 등이 있습니다. 배민의 수익구조를 크게 보면 배민에 등록되어있는 음식점을 소비자에게 홍보해주고 판매한 후 일정 수수료를 받는 것과 식자재 판매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1) 사장님들과의 갈등 

 

왜 사장님들과 갈등이 생겼는지 알아보기 전에 사장님들과 관련 있는 '배민 사장님 광장', '배민 사장님 사이트', '배민상회'와 같은 것들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배민 사장님광장 

배민 사장님광장은 사장님들이 이용하는 사이트로 사장님들이 배민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여기서 배민 가입 및 배민 운영 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배민상회

다음으로 배민상회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사장님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물품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식자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것 외에도 배민에서는 배민 아카데미, 배민 장부 등을 통해 사장님들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왜 배민과 사장님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게 되었을까요? 사업을 하면 누구나 그러하듯 결국은 돈의 문제일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갈등의 가장 큰 원인은 이전과 달라진 배달수수료 때문입니다.

 

배민은 이달 1일부터 수수료 체계를 고정수수료에서 건당 수수료로 변경한다고 하였는데 앱에서 주문이 성사되는 건에 대해서만 5.8% 수수료를 받는 ‘오픈서비스’를 도입한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장님들이 수수료 정책이 변경될 경우 이전보다 더 많은 수수료가 나올 것이라 판단하며 배민과 갈등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2) 라이더와의 갈등   

 

 

라이더와 관련된 키워드로는 '배민 커넥트'가 있습니다. 라이더와의 갈등을 살펴보기에 앞서 배민 커넥트에 대해 잠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배민커넥트

배민 커넥트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일한다'를 모토로 하는 배민 라이더 모집 사이트입니다. 라이더는 배민커넥트에 지원하여 배달을 한 후 건당 배달수수료를 받아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배민과 라이더 사이에 왜 갈등이 생기게 되었을까요? 

 

8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달 1건당 라이더가 받는 금액은 올해 평균 4000원대로 지난해 5000원대에서 1000원 정도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배민은 진행했던 추가 수수료 프로모션이 올해에 폐지되었기 때문에 라이더의 수수료가 줄어들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누구라도 처음부터 안 받았으면 모를까 받던 것을 빼앗기면 더 큰 불만이 생기기 마련이지요. 서로의 입장이 다르니만큼 누가 옳고 그르다고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겠지만 어려운 시기인만큼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좋은 타협안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3) 왜 소비자는 화가 났는가?

 

배민이 수수료율을 올려서 사장님들의 비용이 증가한다면 당연히 그 금액만큼의 손해는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는 그런 경제적인 문제보다는 감정적인 문제 때문에 더욱 화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의 마음에는 배민은 '갑'이고 사장님과 라이더는 '을'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배민의 새로운 정책이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는 행태로 보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코로나 때문에 다 같이 힘든 상황에서 사장님들에게 더 많은 부담을 주는 모습에서 분노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또한 수수료율 변화가 독일의 기업에 인수된 이후 변경된 정책인데 IMF 위기 등을 겪으며 해외자본에 휘둘려본 경험이 있는 국민정서상 더욱 화가 날 수 있는 개연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정서를 읽자마자 서로 앞다투어 공공 배달앱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고 누군가는 공공 배달앱 제공을 선거공약으로 내걸기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살펴보면 우리 국민의 마음이 어느 쪽으로 기울었는지 짐작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힘들어진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각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기 위한 행동을 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서로 나누면서 함께 행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부터 항상 주위를 둘러보며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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